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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달구미식회/데이트 to 맛집

비오는날 가족외식 데이트 추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feat. 올라2)-hotel OLA

by 죠달구 2020. 8. 2.

안녕하세요:)

달구죠 죠달구입니다.

비가 요즘 억수로 내리는데요,

홍수 피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놈의 비때문에

다들 휴가 맞춰가기도 힘들고

집에만 있기도 짜증나고

꿉꿉하고 습하고 

기분이 꾸리꾸리 하시죠?

T^T

저도 답답하고 입맛도없고

너무 짜증만 나더라구요...

그래도 먹는맛으로 사는데

그 입맛이라도 돋구고자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러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인터넷을 수도없이 검색한 결과

제가 결정한 곳은

바로?

.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OLA)

입니다. !!! 

.

청계산 근처에 있는 백운호수에 

위치한 맛집 올라 는

생긴지 생각보다 오래된 레스토랑인데요

원래 2개의 지점이 백운호수안에

있었는데

1호점이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올라2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031-426-1008

.

(반드시 예약하실 필요는 없지만

좋은 자리에서 식사 원하시면

예약 필수입니다!!)

.

돌이켜보니 이 때가 날씨 제일 좋았네

가시는 길은 네비찍고 가시면

딱히 어렵진 않아요!!

 

백운호수는 자가용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성하시면 발렛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내려서 바로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요.

(발렛비없음)

 

저는 창가쪽 요청드렸더니

바로 베스트 창가 자리로 안내해

주셔서 기분이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    )

 

저희가 예약한 시간은

낮 12시!!

 

올라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런치메뉴가 있답니다!

 

올라는

파스타가 맛있기로

유명한 레스토랑이에요.

.

바로 이 런치메뉴!!

를 먹기위해 저희는 12시에

왔답니다

ㅋㅋㅋ

코스는 A / B 두개가 있는데요

 

A는 보시다시피

쥬스,식전빵,스프,전채요리,파스타,커피(녹차등)

이렇게 나오는데요

 

가격은

메뉴판에 있는 다양한 파스타 중 택1 하시고

그  파스타 가격에 

쥬스,빵,스프,등등등 의 가격 ₩15,000 을 

더한 가격이  최종 가격입니다.

 

ex)파스타25000 + 15000

 

저는 처음에 이게  뭔말인가 싶었거든요

ㅋㅋㅋㅋ

 

나는 파스타가 싫어!!

하시는 분은 B코스를 추천박겠습니다.

(스테이크  코스)

다음번엔 무적권 B코스 간다

 

꼭 코스요리를 드실필요는  

없으니 단품으로 여러개 시키셔도

무방합니다 :)

 

그래도 파스타 맛집이니

처음  방문하시는 거라면

파스타를  추천해요!!

`ㅡ'b

그럼 A런치코스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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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쥬스가 아닌 블루베리쥬스

오늘의 쥬스는

블루베리 쥬스래요~

적당한 단맛과 상큼함이 

저의 꿉꿉한 식도를 흡족하게

적셔주었습니다.

원샷금지

진리의 마늘바겥흐

저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식전빵이 그렇게나 맛있더라구요. 

:)

그중에서도 당연 탑은

마늘바게트!!

우선 빵나오면

게눈 감추듯이 발사믹소스에

찍어서 드신 후

당당하게 리필을 요청하세요

과도한 리필은 파스타의 입맛을 해칩니다

이유는 이따가 알려드릴게요

`-'a

누구냐 넌

메인 요리를 먹기 전 입맛을 돋궈주는

전채요리도 나오더라구요.

저건 가지와 생선살을 튀긴거 같은데

자세히는 기억이 나질않아요ㅠ

분명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내 기억력이 생선대가리인가보다

 

쨌든 단순 튀김은 아니고 적당한  

조미가 가미된(?) 튀김이에요

식감 상당히 좋구요 

정말로 입맛을 잘 돋구어줍니다.

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다 먹고나니 바로 이게 나옵니다.

카레아님주의

네. 오늘의 스프인

브로콜리 스프인데요

카레맛이 날것같지만  

ㄴㄴㄴ

전.혀.요.

ㅋㅋㅋㅋ

뭐 아주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담백한 스프맛입니다.

 

자, 

여러분

아까 빵 리필했었죠?

그것은

바로 이 스프에 찍어 먹기위함입니다.

ㅋㅋㅋ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마늘바게트를

저 스프에 찍어 드셔보세요

크~ 

바로 살찝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뭔가 벌써 배가 부른건 기분탓이겠죠?

 

스프 다 먹으면 

쉴틈없이 또 샐러드 대령해주십니다.

베지터(블)

뭐 여러분들이 아는 

그 평범한 샐러드야채 인데요

특별한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샐러드 야채는

올라 뒷마당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라는 점!!!

 

뒷마당

매우 후레쉬한 시스템이죠??

ㅎㅎ

샐러드까지 해치우고

조그만 기다리시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파스타가

입장합니다.

 

!

로제 새우듬뿍
뚝배기해물 토마토
오일샤워조개관자

자 여기까진 가족들의 파스타였구요

제 취향은

바로오오오오

소고기안심과버섯추가 까르보나라

정말 중복없이

각자의 입맛취향에 따라

4종류의 파스타가

등장했습니다.

ㅋㅋㅋ

 

물론

한 젓가락 찬스를 써서

4개의 파스타 맛을

다 겪어보았는데요

가족끼리 먹는 이유

 

제 개인 순위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위 

관자오일파스타

2위

뚝배기해물파스타

3위

새우로제

4위

안심버섯까르보나라

 

제가 시킨게 맛이 없는게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제 것도 맛있는데 

다른게 더 맛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

 

우선 관자파스타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느끼하지않고

관자의 부드러운 식감과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한데 뜻을 모아 

저의 혀를 만족시켜주더라구요

 

두번째로 뚝배기 해물파스타는

뭐랄까 한국인의 맛?!

입니다.

다 먹을때까지 뜨뜻한 온도유지는

덤이구요

해물도 상당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소라도 있어요!!

매콤새콤얼큰했던 

해장용같은 파스타 입니다.

(엄청맵진않아요!!)

 

세번째로 먹은 로제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새우의 맛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로제치고 느끼하지도 않고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뽐냈던

파스타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저의 소고기안심파스타...

저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구요

느끼한맛을 좋아하고 잘먹는편입니다.

그.러.나.

이 파스타...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잘 먹혔는데

다른 파스타를 중간에 먹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확 느끼함이 올라와서

더부룩하더라구요

ㅠㅠ

소안심은 좀 비릿하구

버섯은 훌륭합니다.

크림은 많이 꾸덕지고

느끼해요

 

이 파스타는 아무에게나 추천못할거같아요

ㅋㅋㅋ

느끼함과 소와 버섯을 좋아하시고

남의 파스타 얼씬도 안하겠다 하시면

이 파스타 추천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코스요리먹고

이렇게 배불렀던 적이  있나 싶은데

너무 배가 부르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제 파스타만 조금    

냄겨버렸습니다.

ㅠㅠ

(맛없어서 냄긴거아님)

 

그렇게 폭풍식사를 마치고

후식은

깔끔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무리 했답니다.

커피사진은 생략한다

그런데

커피마실 즈음

비가 엄청??쏟아지더라구요

ㅠㅠ

 

그만와라 좀...

그래도 나올때쯤엔

다행히도

소낙비는 지나갔었습니다.

ㅎㅎㅎ

Hotel OLA

가족들 모두 만족했던

외식

올라!!

 

저 죠달구가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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